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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화보IS] ‘한소희 결별’ 류준열 “촬영 현장 돌아갈 준비 마쳐”

배우 류준열의 화보가 공개됐다. 1일 맨 노블레스는 4월호 커버를 장식한 류준열 화보를 공개했다. 류준열은 편안한 색감의 리넨 슈트, 네이비 블레이저, 블루 셔츠, 가죽점퍼 등 비즈니스룩과 캐주얼룩을 소화했다.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류준열은 “데뷔 후 오랜만에 긴 휴식기를 보냈다”라며 다시 촬영 현장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또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공개를 앞둔 류준열은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 한재림 감독님과 ‘척하면 척’할 만큼 호흡이 좋았고, 감독님 특유의 연출과 색깔이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극중 내 모습도 이전보다 나아지지 않았을까”라고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류준열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10년 가까이 20여개 작품을 소화하며 쉼 없이 달려온 그에게 권태로움은 없었냐고 묻자 “늘 새롭고 즐겁다. 타성에 젖을 수도 있지만 흥미로운 걸 찾아 그 감정에서 빨리 빠져나오려고 하는 편”이라며 그 도구 중 하나가 ‘사진’이라고 답했다. 또 류준열은 지난해 ‘2023 시카고 마라톤’에 도전해 풀코스를 완주했다. 연기, 사진, 러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달 15일 하와이에 동행했다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다만 그 과정에서 환승열애 가능성 등 의혹이 일어났고, 양측의 부인에도 해당 논란은 이어졌다. 결국 열애설이 불거진 지 보름 만에 류준열과 한소희는 결별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지난달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별 시기 및 이유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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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공효진·류준열의 멋진 순간들

배우 공효진과 류준열이 매거진 마리끌레르 3월 호를 통해 아웃도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자연을 벗 삼은 이들이 일상에서도 편안하고 멋진 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스타일을 뽐내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화보 속 공효진은 루즈한 실루엣으로 기능성을 살린 웨더코트와 워싱된 코튼을 사용한 상록수 로고 볼캡을 매치해 캐주얼하면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류준열은 카모플라주 패턴을 디지털 프린트한 웨더코트를 착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의 화보를 완성시켰습니다. 공효진, 류준열의 더 많은 사진과 영상은 마리끌레르 3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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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미리 만나는 봄날의 김태리·류준열 '따뜻'

김태리와 류준열을 통해 미리 만나는 봄날이다. 폴햄(POLHAM)이 다가올 봄 시즌을 앞두고 김태리와 류준열이 함께한 22SS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광고 캠페인은 ‘매 순간 함께 하는 옷, 해피투게더’를 콘셉트로 김태리의 싱그럽고 내츄럴한 아름다움과 류준열의 담백한 매력을 담아 다양한 스타일로 표현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태리와 류준열은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캐주얼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세련된 셋업으로 포멀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단독 화보에서 김태리는 심플하면서도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 했으며, 류준열은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했다. 폴햄은 2022년 김태리와 류준열을 브랜드 아이콘으로 발탁하고 첫 번째 캠페인 화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글로벌한 영향력과 인지도로 브랜드에도 긍적적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는 두 배우는 판매율에도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계자는 “김태리와 류준열은 매치하는 아이템마다 완벽한 애티튜드로 화보 장인다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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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류준열, 캐주얼 브랜드 모델 동반발탁

배우 김태리와 류준열이 광고 모델에 동반 발탁됐다. 김태리·류준열은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2022년 새해 첫 광고를 공개했다. 폴햄의 새로운 얼굴이 된 김태리와 류준열은 다양한 영역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으며 광고계도 주목하고 있는 대세 배우들이다. 김태리는 시대극, 장르물, 청춘물과 멜로물 등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류준열 역시 개성강한 캐릭터와 연기는 물론 눈에 띄는 피지컬로 남친룩 장인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관계자는 “2022년 폴햄은 캐주얼을 모든 사람들이 기분좋게 즐길 수 있도록 '매순간 함께 하는 옷’을 컨셉으로 배우 김태리와 류준열을 브랜드 아이콘으로 선택했다"며 "긴 시간에 걸쳐 본인의 필모그래피를 묵묵히 쌓아온 둘은 폴햄 캠페인을 통해서도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리는 오는 2월 12일 방영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 남주혁과 호흡을 맞추고 류준열과는 '외계+인(최동훈 감독)' 개봉을 준비 중이다. 류준열은 '외계+인'을 비롯해 '올빼미(안태진 감독)' 촬영도 마쳐 새해 스크린 활약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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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이미지 소진? 저 좀 지겨운가요?" 류준열의 질문

'올해도' 열일하는 류준열(33)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편안한 휴식을 취했을 것이라 생각했다면 오산. 늘 촬영장에 있었고, 촬영을 하지 않더라도 바쁜 스케줄은 사실상 365일 풀가동이다. 가장 많은 일을 해야 할 시기, 넘치는 에너지를 결코 허투루 쓰지 않는다. '소준열'이라는 별명에 스스로도 고개를 끄덕인 류준열은 "인연이 맺어지고, 함께 한 시간에 고마워 하고, 그래서 의미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도는 다 채워지는 것 같다. 결과는 그 다음 문제라 생각한다"고 한층 단단해진 마음을 내비쳤다. 달려야 할 때 달린다. 쉼없이 달린 만큼 꽉 채워진 단짠 필모그래피는 류준열의 '치열한 청춘'을 대변하기 충분하다. 드라마 '응답하라1988(2015)' 이후 스크린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류준열은 '더 킹(2017)'으로 타올랐고, '택시운전사(2017)'로 시대를 노래했으며, '침묵(2017)'으로 침묵하기도 했지만 '리틀 포레스트(2018)'로 잔잔한 일상을 찾았고, '독전'을 통해 다시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숱한 과정에서 류준열은 '성장'이라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 성장하는 '배우 류준열'은 늘 기특하고 아름답다. 신작 '뺑반' 역시 달리는 류준열과 함께 달린 작품이다. '범죄액션오락' 장르로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지만 류준열은 또 "잘했다"는 칭찬을 받는데 성공했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내뿜는 노련함 보다는 투박하고 덜 다듬어진 날 것의 매력이 현재 류준열의, 류준열을 애정하는 최대 강점이다. '지금'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으로 늘 최선의 결과물을 내놓는 류준열이기에 흥행과 별개로 '배우 류준열'에 대한 기대치는 쉽게 떨어질리 없다. 올해 '뺑반'에 이어 '돈'과 '전투'까지 선보이게 될 류준열의 열일 행보가 변함없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이전보다 밝아지고 캐주얼해진 느낌이다."얼마 전 프로그램 녹화(JTBC '트래블러') 차 쿠바 여행을 다녀 왔는데 정말 좋았다. 내가 스스로는 여행을 많이 다녀 봤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아주 추운 곳부터 아주 더운 곳까지 다 갔다. 여행에 무뎌질 때쯤 쿠바를 가게 된 것인데 쿠바는 또 굉장히 신선한 나라더라. 그쪽 국민들은 기본적으로 흥이 있다고 해야 하나? 내가 알기로는 칵테일, 모히토, 살사, 룸바 등 특유의 째즈 음악이나 그런 것들이 다 그 나라에서 시작 됐다고 하더라. 그래서 쿠바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전 세계 사람들은 쿠바 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말도 한다고 했다. 매사 긍정적이고 인생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 표정이나 삶에서 보이는데 그런 쿠바를 경험하면서 나도 영향을 받게 된 것 같다." -올해 '쇼박스 전속배우'로 열일한다."전속배우~는 아니고. 하하. 좋은 작품을 계속 제안을 해 주시고 함께 하게 도와 주셔가지고.(웃음) 공부를 안 한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배급이나 개봉 시기는 배우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분야갸 아니다. 배우는 좋은 작품 있으면 하고, 연기에 집중하면 된느 것 같다. 홍보·마케팅도 더 많은 전문가 분들이 계시지 않나. 배우가 필요하다고 하면 달려가는 것이다. '배우를 아낀다'는 신뢰가 있기 때문에 믿는다." -필모그래피가 쌓여가면서 스스로 느끼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분명히 있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기도 하다.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은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추상적이기도 한데 그것만큼의 진심도 없다. 단순히 결과나 어떤 물직적인 것 보다 일을 하는 순간에 감사하려 한다. '너와 내가 함께 하고, 그 관계 속에서 다 같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 결과도 좋을 것이다'고 생각한다. 결과는 진짜 우리 마음대로 되는건 아니니까. '좋은 순간을 공유했다'는 마음을 갖는게 더 중요하다는걸 배우고 있다." -'뺑반'은 어땠나."정말 감동적이었던 순간이, 한준희 감독님과 영화를 마무리 하고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눴는데 '준열 씨 참 고마워. 나에게 이런 시간을 선물해 줘서 고마워'라고 하시더라. 처음엔 그 말이 뭔가 싶었다. 왜냐하면 내 입장에서는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해줄게~'라는 마음으로 한 것이 절대 아니지 않나. 좋은 작품에, 나라는 사람을 캐스팅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한데 오히려 감사 인사를 받으니까 얼떨떨 하더라. 감독님은 류준열, 공효진, 조정석이라는 청춘이 본인을 위해 감사한 시간을 써줬다고 고마워 하셨다. '이렇게 생각해 주시는 분과 함께 하니까 좋다. 앞의 것만 좇는 분이 아니구나. 멀리 보고 새로운 도전을 했고, 그만큼 깊은 의미가 있는 영화구나' 싶었다. -류준열이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인가."욕심 부리지 않는 것? 내가 어렸을 때부터 눈칫밥을 먹으면서 자라 '혹시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는건 아닐까' 늘 우려한다. 배려한다고 해서 크게 손해 보는건 아니니까. 내가 배려하면 또 배려받기 마련이다. 서로 고맙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 아닐까 싶다. 내가 어떤 자리에 앉아 편안하면 '저 사람도 이 편안한 자리에 앉고 싶겠구나'라는 마음으로 슬쩍 비켜준다. 현장에서도 그런 마음이 묻어 났으면 좋겠다." -왜 눈칫밥을 먹었나."밝은 가정이었지만 환경이 넉넉하지는 않았다. 학교에서 가훈을 조사해 오라고 하면 아버지가 농담으로 '분수대로 살자'고 말씀 하셨다. 있는만큼 쓰자는 것이다. 어렸을 땐 '왜 분수대로 살아야 해?'라는 마음도 들었다. 아버지가 욕심이 크게 없으셨던 것 같다. 벌어서, 버는만큼 그 안에서 쓰자는 마인드셨다. 많이 벌면 많이 버는대로, 적게 벌면 적게 버는대로. 그래서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었다. 맛있는 반찬 하나 남으면 먹어야 말아야 하나, 외식할 때 메뉴판을 보면서도 내려가면 내려갈 수록 가격이 비싸져 밑에 건 고르면 안 된다는 눈치들이 생겼다."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과정의 행복을 중요시 한다고 했지만 결과적인 수치에 예민하지는 않나."내 마음대로 되면 예민해지겠다. 뭔가 애를 써서 바꿀 수 있으면 스트레스 받으면서, 잠도 줄여 가면서 밤새 뭔가를 할텐데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나는 문제더라. 손을 탈 수 없는 지점들이고, 탄다고 하더라도 순리와는 어긋나는 것 같아서 욕심을 많이 안 부리고 있다. 선배들도 그렇게 해 왔던 것 같고." -'소준열'을 언급했다. 이미지 소진에 대한 부담은 없나."내가 묻고 싶다. 마지막으로 나왔던 작품이 '독전'인데 어떠시냐. 나 좀 지루한가. 회사에서도 말을 잘 안 해 준다. 진짜 궁금하다. 내 스스로는 부담을 느낄 정도의 스케줄은 아니라 즐겁게 소화하고 있다. 앞으로 나올 '돈'과 '전투'도 새로운 작품, 새로운 영화라 나는 새로운 재미를 느꼈다. 신나서 했는데 어떠게 봐 주실지는 모르겠다. 내가 재미있어 한 만큼 관객 분들도 새로운 무언가를 느껴 주셨으면 좋겠다. 고민을 안 하는건 아니지만 아직 그런 부담을 느끼기엔 그럴만한 위치도, 상황도 아닌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야지." -류준열 팬은 여전히 충성도가 높다."무대인사를 하면서도 느낀건데 좀 뭉클했다. 객석이 꽉 찬 건 둘째치고 '얼마나 기다렸는데 너 드디어 나오는구나' '진짜 오래 기다렸어' '기대하고 볼게. 나 되게 설레어' '고마워' 그런 표정들이 한 눈에 들어오더라. 팬과 스타도 비슷한 사람끼리 뭉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한 물건을 사면 굉장히 오래 쓰는 편이고, 좋아하는게 쉽게 쉽게 바뀌지 않는데 우리 팬들도 그런 것 아닐까. 싶다. 늘 고맙고 감사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쇼박스 2019.02.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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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류준열다운' 류준열, 매번 성장하는 것도 용하다

'올해도' 열일하는 류준열(33)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편안한 휴식을 취했을 것이라 생각했다면 오산. 늘 촬영장에 있었고, 촬영을 하지 않더라도 바쁜 스케줄은 사실상 365일 풀가동이다. 가장 많은 일을 해야 할 시기, 넘치는 에너지를 결코 허투루 쓰지 않는다. '소준열'이라는 별명에 스스로도 고개를 끄덕인 류준열은 "인연이 맺어지고, 함께 한 시간에 고마워 하고, 그래서 의미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도는 다 채워지는 것 같다. 결과는 그 다음 문제라 생각한다"고 한층 단단해진 마음을 내비쳤다. 달려야 할 때 달린다. 쉼없이 달린 만큼 꽉 채워진 단짠 필모그래피는 류준열의 '치열한 청춘'을 대변하기 충분하다. 드라마 '응답하라1988(2015)' 이후 스크린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류준열은 '더 킹(2017)'으로 타올랐고, '택시운전사(2017)'로 시대를 노래했으며, '침묵(2017)'으로 침묵하기도 했지만 '리틀 포레스트(2018)'로 잔잔한 일상을 찾았고, '독전'을 통해 다시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숱한 과정에서 류준열은 '성장'이라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 성장하는 '배우 류준열'은 늘 기특하고 아름답다. 신작 '뺑반' 역시 달리는 류준열과 함께 달린 작품이다. '범죄액션오락' 장르로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지만 류준열은 또 "잘했다"는 칭찬을 받는데 성공했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내뿜는 노련함 보다는 투박하고 덜 다듬어진 날 것의 매력이 현재 류준열의, 류준열을 애정하는 최대 강점이다. '지금'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으로 늘 최선의 결과물을 내놓는 류준열이기에 흥행과 별개로 '배우 류준열'에 대한 기대치는 쉽게 떨어질리 없다. 올해 '뺑반'에 이어 '돈'과 '전투'까지 선보이게 될 류준열의 열일 행보가 변함없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화 어땠나."난 재미있었다. 신선했고. 입이 떡 벌어져서 소름돋는 스케일 보다는 다른 느낌의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영화라 생각한다. 그게 잘 전달이 됐는지 궁금하다." -'뺑반'은 왜 선택했나."내가 작품을 선택하는 이유는 결국 시나리오다. 그리고 감독님의 전작을 재미있게 보았는가. 그 조건이 다 충족됐고, 결과적으로 감독님과 미팅을 했을 때 이야기도 잘 통했다. '아,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구나'라는 확신이 생겨 결정했다." -확신이 없는 부분이 있었나."민재라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제가 봤을 때 이 친구는 이런 성격인데 그게 맞을까요? 공감이 될까요?' 식의 질문들을 물어봤다. 확신이 없다기 보다 약간 헷갈리는 지점들이 있었다. 그랬더니 감독님께서 '이건 이렇게 바꿀 것이고, 이건 수정만 될 것 같다'고 하셨다. 대화 과정이 굉장히 자연스럽고 부드러워 훅 끌렸다." -민재는 과거가 있는 인물이고, 그래서 변화의 포인트가 있는 캐릭터다. 관객 입장에서는 자칫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신경 쓰이지 않았나."그 지점에 대해 굉장히 많이 고민하면서 캐릭터를 준비 했다. 난 민재가 어떤 친구인지 모르는 친구이기를 바랐던 것 같다. 감정적으로 보이거나 티가 나게 되면 오히려 그게 '영화를 많이 보고 영리해진 관객들 사이에서는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었다. 라이트하고 캐주얼하게 가는 것이 이 영화를 편하게 즐길 것 같더라. 관객 입장에서 고려했다." -캐릭터는 어떻게 준비했나."어떤 친구인지 모르길 바랐기 때문에 '진지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속을 알 수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결국 인간 류준열에서 출발하게 되는건데, 나라는 사람을 돌아 봤을 때 난 익히 잘 알려졌다시피 긍정적인 사람이고, 더불어 진지할 땐 진지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더라. 그걸 민재라는 캐릭터에 필요한 만큼 녹여내면 공감해 주시지 않을까 싶었다. 가벼움에 진지함 한 스푼을 넣었다." -어떤 면에서 가볍고, 어떤 면에서 진지한가."'좋은게 좋은 것이다'는 마인드로 최대한 뭐든 가볍게 즐기려고 하는 편이다. 그리고 뭔가 가벼운 농담만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나름 뼈가 있고 철학적인 이야기들도 한다. 30대가 가질 수 있는 고민들에 대해 진중하게 생각한다."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기승전결이 완벽하다. 캐릭터의 성격도 바꼈다가 다시 돌아온다."1부, 2부라고 하는데, 1부에서는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로 밀고 나갔다. 전사가 있지만 표현을 하지 않은 채 그저 끌어 안고 사는. 밖으로 보여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2부는 조금은 더 진지한 모습으로 간 것이 맞다. 전사가 있는 친구로 특유의 우울함이 표출되는 것이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에는 다시 1부의 민재로 돌아오는 것이 민재답다고 생각했다. 난 '누구답다'는 표현을 좋아하는데 민재다운 느낌을 유지하려 했다. 감독님과 의견을 교환했고 '민재다운게 뭘까' 끊임없이 고민했다." -'더 킹'에 이어 또 한 번 문신을 선보였다."기본 4시간~5시간 정도 해야 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두 분이서 양쪽 팔을 한 쪽씩 붙잡고 해주셨다. 타투이스트 분들 정말 리스팩한다.(웃음) 실제 문신과 똑같은 과정을 거치는데 잉크가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의 차이인 것 같다. 이젠 좀 익숙해져서 즐기면서 했다. 무엇보다 문신에 호랑이가 있어 좋았다. 내가 실제 호랑이 띠이기도 해서 그런지 그냥 호랑이라는 동물을 좋아한다. 호랑이를 보자마자 '환영한다'고 했다. 하하." >>②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쇼박스 2019.02.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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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류준열 "'트래블러' 쿠바 여행 힐링, 흥 넘쳤다"

류준열이 최근 여행 예능 프로그램 녹화 차 쿠바에 다녀 온 소회를 전했다.영화 '뺑반(한준희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류준열은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전보다 조금 더 밝고 캐주얼해진 것 같다"는 말에 "얼마 전에 쿠바 여행을 다녀 왔는데 정말 좋았다"고 운을 뗐다.류준열은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 촬영 차 동료배우 이제훈과 쿠바에 다녀왔다.류준열은 "내가 스스로는 여행을 많이 다녀 봤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아주 추운 곳부터 아주 더운 곳까지 다 갔다. 여행에 무뎌질 때쯤 쿠바를 가게 된 것인데 쿠바는 또 굉장히 신선한 나라더라"고 회상했다.이어 "그쪽 국민들은 기본적으로 흥이 있다고 해야 하나? 내가 알기로는 칵테일, 모히토, 살사, 룸바 등 특유의 째즈 음악이나 그런 것들이 다 그 나라에서 시작 됐다고 하더라. 그래서 쿠바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전 세계 사람들은 쿠바 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말도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또 "매사 긍정적이고 인생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 표정이나 삶에서 보이는데 그런 쿠바를 경험하면서 나도 영향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류준열은 이번 영화에서 뺑소니 전담반의 에이스 순경 서민재 역을 맡았다. 서민재는 예민한 감을 토대로 사고의 진실을 밝혀내는 인물이다. 류준열은 강한 사명감으로 열혈 수사를 펼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뺑반'은 통제 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30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쇼박스 [인터뷰①] '뺑반' 류준열 "처음부터 끝까지 속 알수없길 바랐다"[인터뷰②] 류준열 "카체이싱 100% 소화, 무술팀 병적으로 안전관리"[인터뷰③] 류준열 "호랑이 띠에 호랑이 문신, 좋다고 환영했다"[인터뷰④] 류준열 "공효진 골수팬, 모든 시간이 행복했다"[인터뷰⑤] 류준열 "'트래블러' 쿠바 여행 힐링, 흥 넘쳤다" 2019.01.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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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뺑반' 류준열 "처음부터 끝까지 속 알수없길 바랐다"

류준열이 '뺑반'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영화 '뺑반(한준희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류준열은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뺑반'은 시나리오가 재미있고 신선했다. 작품을 고를 때 첫 번째는 역시 시나리오고, 두 번째는 '내가 감독님의 전작을 재미있게 보았는가' 인데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했다. 그리고 감독님과 미팅을 했을 때 이야기가 잘 통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류준열은 이번 영화에서 뺑소니 전담반의 에이스 순경 서민재 역을 맡았다. 서민재는 예민한 감을 토대로 사고의 진실을 밝혀내는 인물이다. 류준열은 강한 사명감으로 열혈 수사를 펼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류준열은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 입장에서 민재라는 캐릭터가 어떤 친구인지 모르길 바랐다. 감정적으로 보이거나 티가 나게 되면 오히려 그게 캐릭터적으로 티가 날까봐, 라이트하고 캐주얼하게 가는 것이 관객들에게 편안함이 전달될 것 같더라"고 전했다.이어 "민재는 속을 알 수 없었으면 좋겠다. 진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캐릭터를 만들 땐 결국 인간 류준열에서 출발하게 되는데, 나란 사람을 돌아보니까 다들 아시다시피 긍정적인 느낌이 있더라. 거기에 더불어서 진지한 모습도 민재에 녹여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오늘도 평소 잘 입는 캐주얼룩을 입고 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뺑반'은 통제 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30일 개봉한다.>>[인터뷰 ②]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쇼박스 [인터뷰①] '뺑반' 류준열 "처음부터 끝까지 속 알수없길 바랐다"[인터뷰②] 류준열 "카체이싱 100% 소화, 무술팀 병적으로 안전관리"[인터뷰③] 류준열 "호랑이 띠에 호랑이 문신, 좋다고 환영했다"[인터뷰④] 류준열 "공효진 골수팬, 모든 시간이 행복했다"[인터뷰⑤] 류준열 "'트래블러' 쿠바 여행 힐링, 흥 넘쳤다" 2019.01.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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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류준열, 가을을 부르는 남자

배우 류준열의 화보가 공개됐다. 류준열은 17일 공개된 한 캐주얼 브랜드의 가을시즌 화보를 통해 '가을 남자'의 매력을 보여줬다. 류준열은 루즈한 오버핏과 카멜, 베이지, 얼스(Earth), 뉴트럴 컬러 등의 아이템들을 베이직 하면서 트렌디한 레이어링으로 선보였다.네이비 이너와 브라운 체크셔츠를 레이어링해 부드러운듯 시크한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캐주얼한 후드티와 쉘파 자켓으로 캠퍼스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또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은 물론 시크함을 느낄 수 있는 표정과 포즈로 베이직한 아이템을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했다.한편, 류준열은 현재 영화 '전투' 촬영에 돌입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8.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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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그린피스 환경보호 위해 대만行..공항패션 눈길

배우 류준열이 그린피스에서 진행하는 해양 탐사선 탑승을 위해 출국했다. 류준열은 3일 오후 대만 타이페이로 출국했다. 소속사 씨제스 관계자에 따르면 류준열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그린피스 해양 탐사선 레인보우 워리어 3호에 승선하게 된다.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류준열은 지난 달 24일 남극 보호를 위한 그린피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1000만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해양 탐사선 승선을 통해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 제니퍼 모건(Jennifer Morgan)과 세계 각국의 그린피스 캠페이너와의 만남을 갖고 환경보호와 평화 활동을 위한 그린피스 환경 감시선의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공항에 도착한 류준열은 탑텐(TOPTEN10)의 시리우스 롱 다운점퍼와 그레이 후드티, 조거팬츠로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평소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일상 스타일 또한 화제가 되고 있는 그는 이날도 ‘류준열 다운점퍼’을 선보이며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캐주얼룩으로 그만의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류준열이 착용한 탑텐 ‘시리우스 롱 구스다운 점퍼’는 최상급 거위털 충전재를 사용한 헤비 구스다운 점퍼로 따뜻함과 함께 스포티하게 스타일링한 후드티와 조거팬츠을 더욱 시크하고 스포티하게 마무리 했다.김연지 기자사진제공=탑텐 2017.12.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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